구글 애드센스는커녕 부수익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던 나…나는 사실 공무원이다.지금의 직업에 만족하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도 없다.다만 현재 직장 내에서 더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육아도 해야 하니까 그런 길도 다 그만둔 지 몇 년째다.
그러던 내가 지난 여름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주식투자의 달인이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보게 됐고, 무언가에 홀린 듯 그 사람의 강의를 신청해 듣고 말았다. 남편 몰래 거금 150만원을 들여…강의는 반려동물이었고, 그가 추천해주는 종목은 하나같이 바닥을 쳤다.그가 추천한 코인도 제대로 가는 걸 본 적이 없어.그렇게 대출하고 투자한 돈이 순식간에 반토막이 났다.무언가에 홀린 대가는 처참했다.
이미 대출이 많은 상태에서 그 대출을 갚기 위해 대출을 내놓은 투자는 투기에 불과해 빚만 더 늘어난 꼴이 됐다.한 푼이라도 벌려고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남편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이렇게 미안한 마음에 가슴 아파하던 중 또 인스타에서 아로스 강의라는 와디즈 펀딩을 보게 됐다.왠지 이건 속는 게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투자를 가장한 투기가 아니라 어쨌든 내 노력으로 버는 돈이라는 사실이 안심이 됐다.
그래서 와디즈 펀딩 후 전자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숨막히게 포스팅을 했고 결과는 5번째 애드센스 통과^^통과하기 전에는 왜 통과가 안 되냐고 불평했는데 지금은 왜 수익이 아직도 0원이냐고 불평하고 있다.(웃음)
이제 나에게 올인원을 물어봐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애드센스 승인이 문제가 아니었다. 승인 후가 진짜다.여기서 멈춰서 1천원 벌면 땡큐라고 할 수는 없어.파소나 법칙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월 100만원을 달성해야 한다.
풀스윙 같은 벌은 아니더라도 월 100의 안정적인 꿈은 반드시 이루고 싶다.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그렇죠, 아로스 씨?빨리 저를 노하우 넘치는 제자로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