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못해서 너무 조용하다….대신 메일이 줄을 설게.오랜만이구나.
지난 주말에 다녀온 인천어린이과학관.9시 오픈 런을 하려는데 너무 급하게 나갔다. 생각해 보니 어린이집 등원보다 더 일찍 가야 했다.관람시간은 1시간 반으로 제한이 있지만 생각보다 체험할 것이 많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2세 미만의 3세와 가득 찬 4세가 너무 신나게 놀고 집에 가는 것을 아쉬워했다.우리 아이들은 불 끄는 화재 진압 체험을 가장 좋아했다. ^^; (소방호스에서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바람이 나와 ㅋㅋ) 올해 안에 다시 가자~
추억의 델리 안양에 일이 있어서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델리를!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다. 사진속 치즈라볶이가 8천원(원래 4천원 아니었나…) 기본 퓨전떡볶이가 3천5백원(이건 6천원 아니었나?) 내가 코에 묻은 돈을 내던 시절의 가격이지만 www 새로운 세월이 흘렀다는 느낌.바뀐 건 그때는 저거 혼자서도 다 먹는 여고생이었는데 지금은 둘이 먹어도 남기는 30대가 됐다는 거.#주간일기 #불찰
여러가지 고민 끝에 둘 다 내년도 재원 신청서를 냈다. 이 동네는 아이가 많고 기관은 적기 때문인지, 배짱 두둑한 장사인가(사립)유치원은 공개 설명회도 안 하고. 사립은 결국 아무래도 투명성이 모자라고 그 돈을 내고 걷는 가치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원래 단설, 병설 기관은 현재 어린이 집보다 시설 면에서 훨씬 부족한 것으로 옮기는 의미가 없고.지금 탁아소는 올해부터 재단이 바뀌면서 원장도 선생님의 근무 환경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일하기 쉬운 분이 아이를 돌보는 데도 힘이 됩니다)덕분에 교사 한명의 유아 아동 비율도 더 낮아진 것이 보호자인 저에게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인식이 크게 풀린 적도 있지만 국내외 행사나 참관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동산에서 행사도 거의 없는 유아 반 아이들이 견학을 한번도 가지 않아서 5살이 되면 유치원에 병원을 옮기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다.이번 유아 학급은 매달 2번은 외부 체험에 가서 6,7세 반은 여름에 전문 수영장에 가서 생존 수영도 배우고.. 이 모든 것을 추가 개인 비용 없이 가능하니까. 이곳을 유지하고 더 놀고 배우고 싶은 것은 문 생각과 다른 외부에서 체험하러 가는 게 좋겠어. 타원은 차량비는 물론 음식판 소독비도 내야 한다는 것에서 충격을 받았다.www(돈을 내면 매일 다르게 씻어 보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교구와 워크북 하나를 받아오지만 잡다한 장난감도 늘고 이미 전부 하나의 워크북을 다시 시작하기도 애매해 가급적 그때그때 처분해 버리고 있다. 워크북을 버리려고 열어보니 가족 그림이 있어서 찍어둔 컷.엄마도 아빠도 미술놀이는 잘 안 해주고 집에서 그림 그릴 일도 별로 없었는데 우리 딸은 이렇게 그려.자다가도 아빠 찾는 애라서 그런지 아빠 존재감은 확실하네. 포인트는 오른쪽 구석에 콩알 정도로 그린 동생(…)
운전 시작 후 9월 가을학기부터 매주 화요일은 둘째, 목요일은 첫째 아이를 일찍 하원시키고 문화센터로 간다. 의욕에 앞선 애미의 어려움 ㅋㅋㅋ 어린이집을 자차로 개별 등하원시켜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학기당 1명만 등록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겨울학기는 첫째만 다니나^^;사진은 첫째 아들이 다니는 체육문천이지만 이날은 농구를 하는 날. 처음 해보는데 꽤 잘하더라.잘 놀다가 중간에 집에 간다며 당황했다.;;;;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핑크퐁 비타민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