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비인후과 전문의 우원근입니다.
편도 결석 수술에 대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통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편도 수술은 통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수술입니다. 제가 3차 병원에서 편도선 절제술을 많이 했을 때도 환자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항상 미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편도선 절제술은 전신 마취로 실시하기 때문에 수술 중 통증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통증이 너무 심해요. 편도 안쪽의 신경과 혈관을 모두 절제하기 때문입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주간의 식사도 힘들고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아마 2주 정도는 일상생활이 힘들 것입니다.
편도 부분 절제술은 수술 중에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수술 중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술 시작 전 뿌리는 마취제로 먼저 뿌리고 마취 주사를 수술 부위 주변에 놓습니다. 대개 치과 마취를 생각해 주세요. 따끔따끔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수술 중에는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분 마취를 했지만 따끔따끔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고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수술 후에는 목감기에 걸린 것처럼 뭉친 느낌이 3~4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갈 수 있습니다. 이것도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술 직후부터 바로 식사도 할 수 있고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말씀에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과 승무원 분들도 수술 직후에 바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편도결석 환자 중 수술에 대한 두려움, 통증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 분들은 편도부분절제술을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동 하나이비인후과의원 tonsilst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