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 QR코드 체크인 개인사업자 앱 등록방법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체크인 개인사업자 앱 등록방법

©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요즘 시기라서 사람 많은 곳에는 가기 싫어져요. 공식적인 권고사항이기도 하지만 개운치 않아서 대중교통 타는 것조차 별로 내키지 않거든요. 질병으로 가뜩이나 개인화가 되어 버린 사회에 더 심각하게 개인화가 가속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초보자 블로거마늘 먹는 곰티입니다. 오늘은 개인사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어느덧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위해 많은 사장님들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장이라 일찌감치 이런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지방은 서울에 비해 #QR코드 체크인 시스템이 저변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체감하는 비율은 거의 70% 정도랄까. 요즘 식당이나 카페를 자주 가지 않아서 제가 느끼는 퍼센티지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출장으로 서울에 잠깐 다녀왔을 때 여러 가게를 방문했더니 거의 다 체크인을 큐알코드로 해야 했어요. 뿐만 아니라 방문 기록을 친필로 써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iPad나 갤럭시 탭 같은 태블릿 PC로도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나 또한 여기저기 방법을 찾아보고 전용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기에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돼서 구형 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의외로 쉬웠어요.

저한테 출시된지 오래되신 업무용 패드가 있는데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입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봐도 끊기는 아름다운 모델입니다. iOS 버전을 이전 버전 그대로 두었더라면 그래도 건강했을 텐데 괜히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서 장롱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업무용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가 아닌 삼성의 갤럭시탭 시리즈나 LG의 G패드 시리즈도 같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작동하고 방법도 비슷합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자출입명부’라고 검색합니다. 그럼 제일 먼저 나오는 어플이 보건복지부 어플인데요. 이것을 다운로드해 주세요. 대부분의 공공기관 앱이 그렇듯이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다른 어플도 여러개 있는데요. 그것은 사업자용이 아니라 개인이 출입을 목적으로 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비사업자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QR체크인이나 카카오톡QR코드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앱을 받아보시는 것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활용가능한 태블릿PC (아이패드, 갤럭시G패드 등)
  2. 2. 사업자등록증 실물 또는 촬영(스캔) 이미지
  3. 3. 사업자가 아닌 경우 지자체의 허락 필요
  4. 그럼 시작해볼까요? 어렵지 않으니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하나하나 따라해보세요.

앱을 받으신 후에 실행하면 이렇게 간단한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보건복지부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있는 등록 회원이라면 그것들을 입력하고 로깅하면 됩니다만.

저처럼 평소 복지부에 회원가입할 이유가 없었던 분이라면 맨 하단의 ‘사업자 신규등록’ 버튼을 누르시고 바로 사업자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사업자 관련 정보를 입력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지정할 수 있거든요.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장님이시면 잘 자기 사업자등록번호는 잘 아실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간단한 정보를 선택 및 기입하시면 됩니다.

특히 사업장 전화번호의 경우 만약을 위해 보건부에서 즉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정확한 정보를 기입해야 합니다. 저는 제 핸드폰 번호를 기입했습니다. 따로 사무실 전화는 잘 안쓰게 되었어요. 각각의 조건에 맞게 유선전화 또는 모바일 넘버를 기입해주세요!

사업자등록번호가 없으면 지자체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매우 드문 경우이므로 그것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순서대로 기입해 주시고 오류는 없는지 체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키보드로 작성하다 보면 꼭 한번 오타가 나는 법입니다.

그래도 이 과정이 쉬웠던 이유는 까다롭게 서류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공공기관의 경우 보통 스캐너로 깔끔하게 스캔된 PDF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촬영된 이미지나 JPG 스캔본이 있으면 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거든요.

종이 서류를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셔도 되고 파일화 되어있는 것을 업로드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본인인증을 하는 단계입니다. 이거는 평소에 많이 해 봐서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제 통신사를 정확히 알아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KT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알뜰폰이더라. 할 때가 가끔 있거든요.

메일로 인증번호를 받고 입력해주는 단순한 과정이라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패스!

본인인증이 성공하면 아이디를 등록하는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상단에는 제 이름, 생년월일, 번호가 나옵니다. 다시 한 번 오류는 없는지 체크하겠습니다.

아이디는 평소에 제가 쓰던대로 적어주세요. 비밀번호는 8자리 이상 영문과 숫자 그리고 특수문자를 혼용해서 만들면 됩니다.

시설 관리자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여기서는 사장이나 대표라는 명칭보다는 관리자의 개념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럴텐데 저처럼 대표님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좀 더 큰 기업이라면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지는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후 알게 된 내용인데 관리인력을 추가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모든 프로세스가 끝난 후 앱 메인 화면입니다.

  1. QR코드 스캔버튼을 누르면 방문자 각자의 QR코드를 화면에 대고 입장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패드의 카메라가 활성화됩니다.
  2. 2. 1일 방문자 조회는 하루에 몇 명의 고객이 체크인했는지를 카운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3. 3. QR코드를 스캔하는 직원의 추가 등록은 말 그대로 다른 관리자를 추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메인 화면의 첫 번째 항목을 선택하면 이렇게 후면 카메라가 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고객이 직접 보면서 휴대폰에 표시된 코드를 맞혀야 하기 때문에 전면 카메라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화면 아래의”카메라 전환”을 눌러 전면으로 전환해 주세요.

이후 네이버 체크인을 활용하여 노란 점선 사각형 안에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됩니다.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보니 성공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훗.

이제 스탠드만 있으면 되겠네요. 일단 임시로 기기 뒤에 대충 받쳐놨는데 모양이 좀 안 좋아요. 확실히 테이블용 스탠드가 필요할 것 같아요.

하루빨리 이런 것들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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