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Today’s Operation 오늘의 수술 ▶ 편도결석 ▶ 편도전절제술(코브레이터) ▶ 마취 : 전신마취 ▶ OperationbyDr 최진혁 지난해 여름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목이 부었고 편도염도 자주 있어서 병원 방문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또 괴롭힌 것은 편도 결석이었어요. 그때를 기점으로 결석이 너무 자주 생겼기 때문입니다.
기침을 할 때마다 입 안으로 튀어나오는 편도 결석은 불쾌했습니다. 지금은 결석의 크기도 점점 커집니다. 목에 뭔가 걸린 느낌, 목 물감도 만성적이 되었어요.
일년이 지나면 직장생활과 일상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입냄새도 나는 것 같아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상담을 받고 이것저것 치료를 해 보았지만 별로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고 저희 병원을 찾았습니다.
편도의 크기는 크지도 않았고 검사 당시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결석도 없었습니다. 크기 1단계로 작은 편입니다.
그렇게 많은 결석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어디서 나타날까요?사실 눈에 보이는 결석만이 전부는 아닙니다.사실 눈에 보이는 결석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결석은 편도의 더 깊은 곳에도 있습니다. 또한 편도의 최심부인 편도 중앙에서도 편도 결석이 자랍니다. 결석 제거를 위한 부분적인 편도절제술로 재발이 많은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바깥쪽 편도 봉투를 자른 곳에서 안쪽에서 다시 바로 나옵니다.
편도결석이 주로 발병하는 위치에 따라 어떤 분들은 AgNO3라는 화학약품을 한 번 바름으로써 평생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90%의 편도를 절제해도 한 달 만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환자는 편도전절제술, 즉 100% 완전절제술을 선택했습니다. 재발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건락성(cheesy)이 하얗거나 노란색 1cm 이내의 물질로 나타나며 구취(halitosis)와 인후통, 목물감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입냄새와 인두 이물감 등을 일으켜 불쾌감과 불쾌감을 유발하지만 생활수준과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편도결석(tonsil loliths)은 편도라는 편도점막 공간 내에 상피조직의 찌꺼기가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편도염이 있으면 결석한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편도염과는 관계없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구강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부비동염으로 인한 후비루가 있는 경우에도 더 발생하기 쉽습니다.OPERATION 수술
수술은 전신 마취로 이루어졌습니다. 편도전 절제술은 반드시 전신 마취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편도를 절제하는 여러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환자가 선택한 수술 도구는 코브레터였습니다.
편도완전절제술 TOTALTONSILLECTOMY
코브레이션 기술은 고주파 에너지와 식염수를 결합하여 플라즈마장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플라즈마 필드는 분자를 분해하거나 세포를 태우지 않고 분자 수준에서 편도선을 정밀하게 절제합니다. 접촉 조직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40~70℃)를 유지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코브레이션 기술은 고압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고 고통을 초래하는 기존 편도선 절제술의 대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편도 결석이 있는 분은 대부분 만성 편도염을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중 출혈이 많지요. 다행히 오늘 환자는 출혈이 많지 않았어요. 대부분 코브레터 편도 절제술은 출혈이 많지 않으면 양측 절제에 15분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수술 중 출혈이 별로 없으면 수술 후 출혈이 심해질 수 있다는 미신이 있으므로 ^^;;보다 꼼꼼하게 지혈작업을 하여 수술을 마칩니다.AFTER 수술 직후▶▶
이 환자의 경우 심부 60% 정도에 이르기까지 편도 내에 다량의 결석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수술하면서 편도를 잡고 누를 때 상당한 양의 편도 결석이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완전 절제가 잘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재발은 없을 것입니다. 수술 받느라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일주일 남은 수술후 아픔도 견뎌내세요. (´;ω; ))
편도결석치료를 위한 편도완전절제술(코브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