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갑상선염(hashimoto’st hyroiditis, HT)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을 3년간 앓고 있었는데, 2년 전부터 혀 통증이 시작되어 구강내과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syndrome, BMS)으로 진단받은 50명의 여성이 계십니다.
갑상선약을 복용한 후에 t3, t4, THS는 정상범위로 유지되고 있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수치가 다시 정상범위를 벗어나 자가항체검사에서 높은 수준의 THSRantibodies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갑상선약이 BMS의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이 여성의 경우는 가려움증 등 다른 부작용은 없고 약을 중단하면 다른 불편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계속 복용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영양제, 칸디다 살균, 리보트릴 가글, 복용, 항우울제 복용)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지만 혀 통증에는 큰 호전이 없어 한의학 치료를 위해 이레한의원을 찾아주셨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구강 작렬감 증후군은 관계가 있는 것입니까?
2019년도 대만에서 884명의 BMS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 관련 자가항체가 어느 정도 검출되는지 확인하고 본 연구가 있었습니다.
884명 중 여성이 672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6.1세였습니다.이들과 성별, 나이 등을 매칭한 일반인 442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했습니다.
세 가지 자가 항체를 검사했습니다.Gastric Parietlacellantibody (GPCA, 항위벽세포항체) Thyroglobulinantibody (TGA) Thyroidmicrosomalantibody (TMA, TPO Ab)
GPCA는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환자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에서도 발견됩니다. 이 항체는 위장벽세포를 파괴하여 intrinsic factor와 hydrochloricacid 부족의 원인이 되며, 그 결과 vitamine B12 부족증이 생겨 악성 빈혈로 이어집니다.
TGA와 TPOab은 대표적인 하시모토 갑상선염 관련 자가 항체입니다. 이 두 항체는 갑상선에 대한 만성적인 자가면역성 염증 반음을 일으켜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점차 파괴되어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Chiang, Chun-pinet al. Gastic parietal cell and thyroid autoantibodies in patients with burning mouth syndrome. 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m 119 (12), 1758-1763.
검사 결과
882명의 설통환자 중 GPCA 양성의 경우 12.3% (일반인 1.8%) TGA 양성의 경우 21.6% (일반인 2.3%) TPO Ab 양성의 경우 22.7% (일반인 2.9%)
일반인보다 갑상선 관련 항체 검출 비율이 6배에서 9배 가까이 높게 검출됐습니다.하시모토 갑상선염과 BMS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 논문 연구진은 과거 다른 연구에서 위축성설염(Atrophic glossitis, AG) 구강편평태선(Orallichenplanus, OLP) 재발성 애프터성구내염(RAS) 베체트병(Behcet’sdisease, BD) 등 구강관련 질환 환자에게 GPCA, TGA, TMA 양성비율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1064명의 AG를 조사한 결과 GPCA 양성의 경우 26.7% TGA 양성의 경우 28.4% TMA 양성의 경우 29.8%로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았습니다.
320명의 OLP를 조사한 결과, 각각의 자가항체는 26.3%/21.3%/24.4% 355명의 RAS를 조사한 결과, 각각의 자가항체는 13.0%/19.4% 63명의 BD에서는 14.3%/20.6%/20.6%가 양성소견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HT 환자에게 BMS가 발생하는 비율을 살펴본 연구도 있었습니다.총 153명의 HT환자의 임상양상을 파악한 결과 총 19명(12%)의 환자에게 BMS가 확인되었습니다.
증상 정도는 TSH, Anti-TPO Ab, Anti-TG, freeT3, freeT4 농도와 연관성이 있었습니다.특히 자가 항체 여부는 혀 통증의 정도와 비례 관계가 분명했습니다.
저자들은 discussion에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한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며 HT에 대한 조기 치료는 BMS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J Dent Shiraz Univ Med Sci., March 2019; 20 (1) : 42-47.

2020년 핀란드의 한 논문에서 BMS와 심리적인 요인 간의 연관성을 살펴봤습니다.
이 연구에는 핀란드 투쿠대학병원 구강내과에서 치료 중인 52명의 BMS 여성이 참여했습니다.이들의 평균 연령은 63.1세였고 평균 BMS 치료 기간은 66.8개월(5.6년)이었습니다.이들 comorbidity(동반질환)를 파악한 결과 52명의 BMS 환자 중 8명(15.4%)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확인되었습니다.Forssell, Heli. Symptom severity in burning mouth syndrome associates with psychological factors. Journal of oral rehabilation 47.6 (2020): 713-719.
그 밖에 20명의 심혈관질환, 1명의 당뇨병, 1명이 간질, 5명이 천식, 6명이 우울증, 9명은 다른 통증질환이 확인되었습니다.
위 3편의 논문에 따르면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BMS의 연관성은 높습니다.
BMS는 쇼글렌증후군, 전신경화증, 구강편평태선 등의 다른 자가면역질환에도 비교적 잘 동반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자기 자신의 세포 내 일부 단백질을 항원으로 인식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이때 분비되는 일부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혀가 존재하는 small Fiberneuron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에서는 신경전달 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어 구강작열감 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설통 치료는 증상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BMS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관련 질환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뒤따라야 합니다.
위 여성분들처럼 해시모토즈시로이디티스가 있다면 이에 대한 면역치료를 통해 관련 항체농도가 감소해야 BMS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울증, 불면증, 불안증, 스트레스에 민감한 상태라면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한의학 치료와 인지행동치료, 운동생활관리의 변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 이레한 의원이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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