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 – 이제 바다에도 전기 자율주행선이 필요한 시대
나날이 들려오는 소식이 있다.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최근 들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와 전기배터리에 관한 다양한 소식이다.물론 그 중심에 대한민국도 자리 잡고 있어 뿌듯하지만 전기차와 자율주행 운송수단, 그리고 전기배터리 시장의 치열한 경쟁은 선두가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연구개발을 멈추는 순간 뒤처지기 쉽다.그동안 우리는 전기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육지에서의 운송수단, 즉 자동차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오늘 소개할 전기 자율주행은 그 중심을 자동차에 두더라도 바다 분야 역시 많은 개발과 연구, 그리고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섬이 많기로 유명한 한반도에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기자율주행선 CAPTN은 독일 키엘대학의 지원 아래 개발됐는데, 그 이유는 이 개념이 독일 항구도시 키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기 때문이다.키엘시는 도시의 기후 목표와 일치하면서도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은 도시계획가들에게 도전을 제기하는 번화한 중심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키렐피요르드 해안 동쪽과 서쪽 해안 사이 여객선 운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에너지로 운행하면서 성장을 따라잡을 해법으로 CAPTN은 설계됐다.
CAPTN 모토는 혁신을 가시화한다.
Designer: Simeon Ortmüler, Vincent Steinhart-Besser, Yigang Shen, Jingyue Chen, and Tobias Gehrke ‘떠다니는 플랫폼’과 ‘통로 개념’이라는 이 두 요소를 충족하는 CAPTN은 피오르드를 가로질러 버스와 자전거/보행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여객선은 전기추진장치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조용히 하고 재생 가능한 동력원 전기와 함께 무배출한다. 자율주행은 서비스 이용 빈도도 크게 높일 것이다. 이 여객선은 항상 온 디맨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통합 스마트 기술을 통해 매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이 설계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모빌리티 체인, 특히 버스와 여객선 서비스 간 연결을 처리한다.특히 섬이 많은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 역시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섬과 섬 사이의 여객선이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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