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0(월)~0601(수) 강원도, 가족여행
20220530. 문막휴게소에서
강원도로 떠나는 우리는 #캠핑카를 골랐다.남자들의 로망이겠지만, 나는 솔직히 내키지 않는 마음이 컸다는^^
20220530. 문막휴게소에서
나는 천천히 걸으면서 여행지에서 눈이 즐겁고 예쁜 곳에 앉아서 사람이 주는 차나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그런 여행을 좋아하는데…^^딸이 없는 내 탓이야~ 그래도 나에게 소중한 두 사람이 너무 즐거워하니까, 나도 OK!
그래도 여행가면 둘이 다 할 수 있어서 편한 사람은 항상 나니까 감사해.캠핑카를 선택한 이번 여행 키워드는 동해, 일출, 양양, 하조대, 국도 7호선 정도로 그냥 자유롭게 둘러보는 것이다.
20220530. 대관령휴게소에서
#대관령휴게소다.대관령, 이 단어가 전해지는 느낌 때문에 들른 이곳에 안개가 가득하다. 카메라로 다 찍을 수는 없지만 안개가 자욱한 이곳이 너무 로맨틱하다.
20220530. 대관령휴게소에서
옆 파수꾼은 안개로 시야가 가려진 채 비상벨을 달고 이곳까지 달려왔다.25도 기온이 16도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곳이 강원도임을 실감했다.
20220530. 대관령휴게소에서
여기는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서 정말 좋다~ 하긴 월요일이니까… 우리 셋이서 이번에는 평일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
강릉강문해안에 도착했다.오는 동안 오죽헌, 경포호수, 경포해변, 스카이베이호텔 등은 차창을 통한 눈팅만으로 만족한다.#스카이베이 호텔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비슷하다. 이어지는 두 빌딩 옥상 수영장까지.^^스카이베이 호텔을 속초 마리나라고 부르자 ᅪ파니는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석사 과정을 하는 동안 관련 학회 세미나에서 지도교수와 두 차례나 와서 수영도 했다고 한다.
소나무 있는 해수욕장 이쁘다!소나무 있는 해수욕장 이쁘다!자세히 보면 바닷가 낮은 바위 밑에 벌 한 마리가 벌집을 짓고 있다.아이고 위치가 너무 안좋아~이거 해당화 아니야?이거 해당화 아니야?셋이서 해변 걷기강문 솟대다리 건너면서.둘이서 무엇을 보았는지 다리 밑을 내려다보다.에몬 해안강문해변 강원 강릉시 강문동강문해변 강원 강릉시 강문동강릉의 예쁜 해변, 먹거리, 소소한 관광지 풍경을 뒤로하고 양양에 고신~강릉의 예쁜 해변, 먹거리, 소소한 관광지 풍경을 뒤로하고 양양에 고신~강릉의 예쁜 해변, 먹거리, 소소한 관광지 풍경을 뒤로하고 양양에 고신~캠핑카 여행을 위해 #양양 다케시마 오토캠핑장에 왔다.오늘은 여기서 1박이다 아직 비수기라 평일이라 와서 예약을 했다.성수기에는 절대 불가능한 캠핑카 대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오토캠핑장 예약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가에 적당히 세워두면 거지가 되기 쉽대~샤워장, 물과 전원 충전이 5만원이다.캠핑카 여행을 위해 #양양 다케시마 오토캠핑장에 왔다.오늘은 여기서 1박이다 아직 비수기라 평일이라 와서 예약을 했다.성수기에는 절대 불가능한 캠핑카 대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오토캠핑장 예약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가에 적당히 세워두면 거지가 되기 쉽대~샤워장, 물과 전원 충전이 5만원이다.차박하는 사람들, 캐러밴을 이용하는 캠핑, 우리처럼 캠핑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오늘 캠핑카는 단 2대뿐이다.앉아서 적당히 짐을 풀고배고파 밥부터 먹자.휴게소에서 브런치를 한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우리들이다.집에서 가져온 텃밭 상추, 내가 담근 된장으로 만든 쌈장, 내가 담근 김치를 환희와 함께 먹다니! 좋겠다~!!식사 후 해변을 걷는 우리는 추워서 옷깃을 여미지만 찬물로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 마이 갓.식사 후 해변을 걷는 우리는 추워서 옷깃을 여미지만 찬물로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 마이 갓.오른쪽 카페 야외테이블 곧 사람들로 붐빌거야.왜 섬이 아닌데 다케시마일까?궁금했는데 읽어보니까 아하하? 한때는 바다였는데 퇴적 후 융기하고 거기 대나무가 자라는 곳이라서 다케시마이야.다케시마근처 해변에 착한 부자는 누워서 낚시를 시작한다.물고기를 잡을 생각은 없고 낚시에 관심이 있는 패니에게 기초적인 낚싯대 지식과 낚싯대를 던지는 감각을 가르칠 뿐이라고 했다.이제 가서 쉬자.샤워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여기서 1박을 자고 있는데 조금 쌀쌀해서 보일러를 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