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맹인부부가수 – 2006, 안치환 ‘Beyond Nostalgia’ –
[가사] 안치환-17. 맹인 부부 가수 작곡 박윤우, 정호승 시, 노래 안치환
눈와서 어두워서 길을 잃었어.가는 길은 멀어서 길을 잃었다.
찾아오는 사람 없이 노래하니 눈을 맞으며 돌아가는 그 사람들뿐
사랑할 수 없는 것 사랑하기 위해서 용서할 수 없는 것 용서하기 위해서
눈사람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는 세상 모든 기다리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길이 되어 앞서서 돌아가는 길이 없는 길을 앞서가고
함박눈은 오지만 갈 길은 멀지만 겨울밤 거리의 눈사람이 되었네
아름다운 세상을 구할 때까지 절망의 즐거움이 찾아올 때까지
무관심을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는 눈사람을 기다리는 노래를 부른다.
세상의 모든 기다림의 노래를 부를게
https://music.bugs.co.kr/al bum / 8016468
&정호순 시인의 ‘맹인부부가수’라는 시에 곡을 붙인 곡입니다!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해보니 간단하게 잘 요약된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 이 시는 21행의 단연 시이지만 맹인 부부가 처한 열악한 상황과 그들이 노래하는 세계에 대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과 희망찬 삶에 대한 갈망을 형상화하고 있다. 시상 전개는 처음에 열악한 환경에서 노래하는 맹인 부부가 소개되면서 이들이 사랑과 용서를 위해 노래한다는 사실이 강조된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길을 이끄는 그들의 노래가 가진 효과를 평가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이 되고 있는 맹인 부부의 존재를 예찬한다.
- 내용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맹인부부가수 1982년 천호순이 발표한 이 시는 맹인부부의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의 자세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1. 작가 소개와 작품 해설 2. 작품 요약 3. 작품 속 명문장 4. 작품 읽기 & 참고 자료 [작가 소개와 작품 해설] 정호순은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되었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정호순 시인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