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시장 투어입니다.특히 부산은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이 이어지고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부산여행코스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국제시장에는 영화 ‘국제시장’ 촬영지인 꽃분이네 카페 겸 호떡, 부평깡통시장은 ‘이가네 떡볶이’, 그리고 부산 물떡까지 자주 찾아다니며 고생했습니다.
부산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부산시장 맛집투어
국제시장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4가
꽃분이네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42 국제시장 3공구
부평깡통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 48
이가네떡볶이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 48
이가네떡볶이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 48
국제 시장부산여행 3일차는 부산역 사물함에 여행가방을 보관하고 남포동과 영도를 돌아다녔습니다.남포동 하면 부평강통시장과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등이 있고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부산타워까지 있어 부산오전 투어로 빼곡히 짤 수 있습니다.부산여행 3일차는 부산역 사물함에 여행가방을 보관하고 남포동과 영도를 돌아다녔습니다.남포동 하면 부평강통시장과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등이 있고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부산타워까지 있어 부산오전 투어로 빼곡히 짤 수 있습니다.그러다가 먼저 발이 닿은 국제시장.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장 골목입니다.각국 국기가 펄럭이고 누가 봐도 이곳은 국제시장이네요.가짜스러움이 가득한 로고 가방과 신발도 구경합니다.지금 지붕으로 덮인 시장 골목으로 들어갔어요.오전에 부산타워랑 부산영화체험관까지 다녀왔으니 빨리 부평시장 맛집으로 가서 떡볶이랑 먹으려고 발목을 잡고 있는데 발목을 잡는 간판 하나!일단 호떡이 눈에 들어오고 꽃분 간판과 함께 배우 황정민 얼굴이 눈에 들어오잖아요.배도 고픈데 다행이네.여기서 호떡 하나 먹고 가자~~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덕수는 아버지와 헤어져 어머니와 동생 승규, 끝자락과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여기 부산국제시장에서 이모가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를 하고 계셔서 이쪽으로 오게 된 거예요.가장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견디며 살아온 한국의 아버지.갑자기 영화도 생각나요.꽃분내라는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이곳은 카페와 호떡 장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여기 사장님 센스~~컵홀더 보세요.” “황정민 얼굴과 함께 국제시장의 꽃분이네.”라고 있으니 너무 멋지네요.잠깐만 기다려준 호떡.견과류도 많이 들어있고 달콤한 호떡이 너무 맛있었어요.가게에 쌓여있는 물건 지금은 인터넷으로도 대부분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런 수입품을 사려면 부산은 이곳 국제시장을, 서울에서는 남대문시장 수입코너를 찾던 시절도 있었는데요.복고풍 느낌까지 느낄 수 있는 시장 투어입니다.부평깡통시장이제 캔 부평시장에 갑니다.배고파서 이가네 떡볶이에서 찾았어요.여전히 지금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부평깡통시장 이가네떡볶이집 떡볶이 비주얼입니다.색 보정을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색이 될 수 있는지…이번에 이가네 떡볶이 먹고 왔다고 자랑했더니 딸이 엄마, 우리 가족 가서 먹었을 때랑 맛이 똑같아?”라고 하더라고요.그제서야 저도 몇 년 전에 가족들과 줄을 서서 사먹었던 기억이 났습니다.물론 여전히 맛있었습니다.이가네떡볶이는 떡볶이가 완성되기까지 3단계를 거치거든요.먼저 떡을 뜨거운 물에 담가 둡니다.두 번째 칸에서 첫 번째로 간을 맞추고 세 번째 칸에서 간을 한 번 더 해서 완성이 됩니다.떡볶이 크기에 놀라고 맛있는 색깔에 반해 직접 먹어보면 그 맛에 감동한다.우리는 부산시장 투어를 하면서 식탐을 부리기 위해 많은 것을 시키지는 않았어요.아마 5,000원어치 주문했을 거예요.가래떡볶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시면 저희가 종이컵에 어묵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음~~~양념이 너무 맛있어요.떡도 부드럽고 쫀쫀하고 양념장도 잘 썰어서 맛있거든요.이가네떡볶이는 양념장에 간 무가 들어가는 게 비결이래요.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부평깡통시장은 원래 야시장이 많이 붐비는데 평일 낮인데도 부침개 냄새가 나서 사람들도 꽤 많아요.이번에는 비빔당면과 물떡을 먹으러 들렀습니다.입구 해물파전도 맛있어 보여서 이것도 주문했어요.테이블 색깔도 재그재그네요.주문하신 3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비빔당면입니다.부평깡통시장 곳곳에 비빔당면이라는 글자가 보여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삶은 당면에 야채와 양념장을 올리고 나옵니다.잘 비벼 먹어볼게.근데 봄비가 엄청 불어요.양념도 입안에 풍기는 감칠맛도 없고 결국 처음 먹어본 비빔당면은 실패 ㅋㅋ부산의 물떡입니다.어묵탕에 들어가 있고 어묵 맛이 잘 배어 있는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가래떡입니다.근데 이 물떡 먹으면서 아까 먹었던 떡볶이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부침개까지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나가보면 어묵 만드는 한쪽에 있는 물떡이 보여요.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독특한 부산시장 음식을 찾아볼게요.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독특한 부산시장 음식을 찾아볼게요.반찬가게, 공헌음식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음식이 가득한 부산 부평깡통시장은 야시장이 열릴 때면 더욱 활기를 띠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