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사무직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제활동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뻤고 의욕이 넘쳤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성으로 볼 수 없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이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미래가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다른 방향도 모색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와서 적성을 따지자면 이것도 현실 도피에 불과했습니다. 혹시 저에게도 전문적인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없는지 인터넷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게 된 전문직종이 정말 많았어요. 게다가 꼭 대학 전공을 하지 않아도 준비할 수 있는 자격시험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행정사 시험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고 사무업무에 지쳐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정보를 읽을수록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거예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있고, 게다가 고소득군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씩 수집되는 정보가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달리 전문성을 가지고 연봉까지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도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행정사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작성하고 번역하여 신청 및 신고 등의 제출대행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허가를 비롯해 심사, 채권채무서류 작성, 시설조차 내용증명 등 방대한 범위의 모든 행정업무를 담당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년 후에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장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불안한 내일을 대비하기에는 이만한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정사 시험은 수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력이나 학력에 대한 기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고소득 전문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잘 다가왔습니다. 전망이 좋은 만큼 인기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시자격이 없다고 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업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시험은 어렵고 어렵거든요. 합격 기준만 통과하면 되니까 일단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면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도 없었어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과 해사, 외국어 번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수험하기로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수험생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수험 기회가 연 1회 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일정으로 합격하지 못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2022년 행정사 시험 일정은 5월 28일과 10월 1일입니다. 1, 2차 날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접수기간도 나누어져 있으므로 미리 일정을 정확히 확인한 후 응시해야 합니다. 일반해사,외국어번역분야는수행직무의차이가있기때문에자신에맞는것을골라서준비하면됩니다.
제가준비하고있는일반행정사시험과목은1차시민법,행정법,행정학개론을준비해야합니다. 과목마다 25문제씩 출제되고 있어요. 주어지는시간이75분이라는점을보면1분에한문제를풀어야하거든요. 1차시에서는 5개의 선다형으로 객관식 출제입니다. 게다가 일반, 기술, 외국어 번역과도 같은 과목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1차와 달리 2차에서는 논술형으로 진행됩니다. 2차 1교시에는 민법과 행정절차론을 보게 되고 2교시에는 사무관리론과 실무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각각의과목은업무시필요한규정이나계약,법내용이포함되어있기때문에과목에대해서미리체크한후에공부를시작해야될것같습니다.
모든 출제 유형이 객관식이라면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들 수도 있었겠지만 2차 논술이 걱정이었습니다. 일단 논술이라는 것을 해 본 것이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걱정이었습니다. 일단 시험을 준비한다고 회사도 그만둔 상황이라 돌아갈 곳도 없었고요. 결심한 이상 1년은 눈을 감고 준비를 해보려고 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1차와 2차가 공통적으로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대평가였다면 도전이 망설였을 수 있지만 과락 40점만 잘 피해 평균 점수를 만들면 저도 무사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안심했습니다.
행정사 시험 합격률을 확인했더니 1차에서는 30% 정도였고, 2차는 2021년 기준 27%였습니다. 2차 합격률을 보면 매년 합격자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과 2차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막막해서 독학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에듀윌에게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일 거라고 확신했어요. 처음 공부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험에 적합한 학습 방향으로 이끌어 줄 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반행정사 1차 과목 중 민법은 종합형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개념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했습니다. 교수님은 이론과 조문을 연계하여 시험을 진행하고 법에 대해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춰 빠르게 진도를 진행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박스형 문제나 종합형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판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행정법도 판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해를 통해 꾸준히 회독을 해주었습니다. 어렵게 느끼는 내용도 용어와 개념 정리 후 회독해주면 이해력도 높아졌습니다. 행정학은 빈출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키워드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경향 문제까지 대비해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좋은 점수대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한 후 꾸준한 회독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노베이스로 시작했기 때문에 초반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했는데 습득되는 내용이 많아질수록 온라인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었거든요.
두 번째는 첫 번째를 마친 후에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준비하면서 정리된 이론이 두 번째 학습에 자신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직접 쓰면서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1차를 무사히 치르는 게 목표지만 2차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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