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유수진과 존 리가 출연한 가운데 ‘제로 내 집 마련 빚테크로 주식투자. 불필요한 부채와 잘못된 투자로 이어지는 FOMO증후군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그렇다면 포모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FOMO·fear of missing out’ 고립공포감 네이버 지식백과
자신만이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공포, 또는 세상의 흐름에서 자신만이 제외되어 있다는 두려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의미합니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입니다.
원래 FOMO는 제품 공급량을 줄이고 소비자를 태우는 마케팅 기법이었습니다.
‘품절 임박’, ‘수량 한정’ 등이 포모 마케팅의 한 예입니다.
최근 뜨거워진 주식시장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을 ‘FOMO 시장’으로 정의했습니다.
주식은 상승하는데 나만 주식이 없다?이처럼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워 모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주가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은행에 넣어도 손에 쥐는 이자가 별로 없는 데다 각종 부동산 투자가 막힌 상황에서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음에도 이유도 있습니다.
때문에 언제든지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유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투자자 예탁금도 늘고 있어 ‘빚 투자’ 자금으로 추정되는 신용거래융자로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만히 있다가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FOMO(Fearing Of Missing Out·FOMO)가 발동되면서 뒤늦게 주식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까지 늘고 있다.
이처럼 ‘FOMO(fear of missing out)족’에는 보통 사람들의 절망과 희망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FOMO증후군은 현실에서 느끼는 절망이 클수록 탈출하려는 욕망도 커지기 때문에 실물시장과 자산시장의 격차가 클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욕망을 제어하는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합니다.
시장은 흥분하고 있고, 눈앞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겠다는 초조함은 버리고, 시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계속 상승할 것이 아니라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승하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본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포모족의 랠리가 거품으로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를 끝내고 실물경기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50%가 넘는 성인이 포모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2004년 이후 FOMO가 질병으로 취급되기 시작했고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FOMO를 사회 병리 현상의 하나로 수많은 논문이 나왔습니다.
반대로 JOMO증후군이 있습니다.
JOMO ‘Joy Of Missing Out'(할머니) 증후군 ‘잊혀지는 즐거움’ 네이버 지식백과
온라인 관계를 단절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할머니족은 주로 스마트폰에서 SNS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등 SNS 집착에서 벗어나 혼자 취미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즉 스마트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해 온라인 관계를 단절하고 혼자 현재를 즐기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조모(JOMO)는 ‘잊혀지는 즐거움’이라는 뜻의 ‘Joy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자신만이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공포, 또는 세상의 흐름에서 자신만이 제외되어 있다는 두려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뜻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과 반대하는 개념입니다.
할머니족은 과도한 정보나 불필요한 인간관계로 피로감을 느끼고 아웃사이더가 되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들은 수시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에 환멸을 느끼고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거나 알람을 끄는 대신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생생한 체험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 등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 사용합니다.
나아가 SNS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에서 자신을 분리하는 할머니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모증후군은 각종 모임에 참석하면서 SNS 댓글이나 좋아요에 집착하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SNS 등이 취미나 일상을 공유하기보다는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자 할머니 현상이 대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할머니 현상의 확대는 경제 불황의 지속과 그에 따른 취업난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