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차는 빨라!! 서울에서 강릉까지 차로 3시간 반?왕복 7시간 운전하면서 다니기 힘들 것 같아 친구들과 함께 강릉 여행을 하면서 KTX 연결을 타고 렌터카로 강릉 여행 코스를 즐겼습니다.운전하는 사람도 힘들지 않고 다 같이 편해서 다음에 강릉 렌터카를 이용하려고요!
더 빨리 KTX 연결을 타고 KTX 강릉을 이용한다.
KTX를 타려면 서울역, 용산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청량리에서도 KTX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KTX 연결을 이용하면서 서울에서 강릉, 동해, 안동으로 갈 수 있는데, 제가 이용한 KTX 강릉 노선의 은행신을 시작으로 서울역-청량리-상봉-양평-서원주-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KTX 연결인데 뭔가 느낌이 좋아!! KTX와 달리 깨끗하고 좌석간 공간도 넓어서 좌석마다 전원코드는 물론 무선충전기도 있고 객실 안에 캐리어를 보관하는 곳이 있거든요.
내 차로 강릉에 갈 때는 핸들을 잡기 위해 아무것도 못했을 때와 런닝차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가는 1시간 반 정도 선잠도 자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 문자 확인도 하고 SNS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것저것 양손과 몸이 자유로워 내 기준으로 2시간 이상은 비용이 들지만 렌터카 여행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청량리로 출발해서 조금 가다가 제가 예약한 카모아에서 강릉 렌터카로 문자를 받게 돼서 차를 인수하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강릉렌터카는 처음이라 예약 시 인수 어쩌고 하면서 강릉역에서 차를 받을 경우 추가 비용이 지불됐지만 제가 예약한 렌터카는 강릉역 길을 건너면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직접 가는 방식으로 예약했습니다.
카모아 앱에서 예약한 강릉역 렌터카 VIP렌터카 인수
제주도 여행을 갈 때 자주 이용하던 카모아에서 강릉 렌터카도 비교하면서 원하는 차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차량 인수시 면허증을 보여주고 계약서를 받고 차량 사용설명도 해주셔서 친절했어요!!
강릉역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차도 다양하지만 강릉이라 왠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경차를 빌렸는데 최신 경차를 빌려서 그런지 에어컨을 켜고 달려도 차로 나가는 힘이 좋아서 고속도로를 달려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삼척까지 다녀와도 괜찮았습니다.
강릉역 렌터카를 타고 강릉여행 코스를 즐기다
강릉에 가면 갈 곳이 많아서 여행 코스를 미리 정하고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무 생각 없이 강릉 바다를 보면서 정해진 일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다 보니 한동안 동선이 꼬여 천정부지로 올라오는 주유비가 걱정됐는데 경차 모닝이라 조금 아낄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76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848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476
- 강릉카페 고래책방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848이용시간 09:00~21:00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한 고래책방은 서점, 카페, 전시회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었습니다.
책과 함께 베이커리나 브랜치를 이용할 수 있다니 북카페와는 다른 느낌으로 인상적인 곳이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고래책방이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읽고 나가도 될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표지가 예쁜 책도 많이 있어 기념품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음료 맛은… ^^;;
2) 노암터널
SNS에 터널에서 찍은 사진이 예뻐서 찾은 노암터널은 내가 감성이 없어서 그런지 이게 뭐지? 생각했거든요^^;;
노암터널은 강릉의 숨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터널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SNS에 업로드되어 많은 분들이 찾기도 하지만 중앙시장 월화거리까지 이어져 산책할 수 있어 국내 3대 트레킹코스 강릉바우길에 속하는 곳이므로 두박이 여행하면서 바우길을 걸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강릉아르떼뮤지엄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매일 10:00~20:00 / 입장마감 19:00
제주아르테뮤지엄을 다녀온 기억이 좋았고 여수에 이어 강릉에서도아르테뮤지엄을 볼 수 있다니 전체적인 전시는 비슷하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차별화된 느낌이 달라 강릉아르테뮤지엄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음악과 함께 큰 화면으로 움직이는 명화를 보면서 작품 속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문화생활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는 힘들었지만 눈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좋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4. 경포대를 시작으로 강릉해변 따라 드라이브
강릉 여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라면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끔은 당일치기로 드라이브하러 강릉을 방문하곤 했는데 KTX를 타고 강릉렌트카 여행을 하니 피곤하지 않은 느낌이야!!경포대가 있는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사근진해변, 안목해변, 강문해변, 사천해변, 영진해변과 같은 하늘 아래 바다이지만 조금씩 다른 느낌의 해변을 즐길 수 있어 가도도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강릉 바다, 강릉 해변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강릉 커피거리를 걸으며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조금 더위를 식히면서 바다를 보면서 멍하니 있거나 각각의 스마트폰을 만지고 대화가 없어도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카이베이 경포에서 1박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를 연상시키는 스카이베이 경포에서의 1박도 정말 좋았습니다.바다와 연결된 듯한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오션뷰를 보면서 아침에 일어나 날씨가 좋아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까지 동해안 7호선을 달려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렌터카 반납까지 시간이 남아 고속도로를 달려 1시간 거리에 있는 삼척에도 다녀왔습니다.렌터카로 경차 모닝은 처음 이용했는데 작지만 강하다고 하나요?에어컨 틀어도 오르막길도 나름 잘 나오고 3명이 타도 좁은 느낌이 안 들어서 좋았는데 도로를 달릴 때 소음이 있어서…장거리에는 경차 렌트는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삼척 여행 때도 강릉 KTX 연결을 이용해서 강릉역에서 대여하셔도 될 것 같아요.삼척보다 강릉에 더 많은 차량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처음 반납했을 때처럼 주유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최근 휘발유보다 경유가 더 비싸 경유차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그런데 강릉-삼척을 오가며 3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어요.
차 반납으로 강릉역에 신호등만 건너는 곳이라 차 반납도 편했고 친구들과 함께한 1박 2일 강릉여행은 기차여행도 하고 렌터카 여행도 하고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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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차가 있는 제주도는 아니지만 강릉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자차보험이 있어서 사고 때 큰 부담이 없어서 다행입니다.카모아 앱에서 가격을 비교하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