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NFL(내셔널 풋볼 리그).
NFL의 인기는 미국인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묻는 조사로 NFL과 대학 풋볼을 합치면 70%에 육박할 정도이고 심지어 경기도도 아닌 드래프트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이벤트 톱10 안에 든다고 합니다.
특히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은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흥행을 자랑하고 있지만 슈퍼볼의 흥행이나 시청률을 뛰어넘는 것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NFL’도 지난해 10월 ‘NFT(Non-Fungible Token)’ 사업 진출을 발표했는데, 파트너사는 NBA의 NFT 상품인 ‘NBA 탑샷’을 운영하고 있는 디퍼랩스(Dapper Labs)였습니다.
백화점은 NBA 탑샷과 마찬가지로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담은 선수 카드를 NFT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초대된 분들만 구매할 수 있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FL All Day 공식 홈페이지인 Perlabs는 자사가 운영 중인 NBA 탑샷 일부 컬렉터를 대상으로 NFL All Day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청장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저도 청첩장 발급을 신청한 지 2주 만에 이메일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NFL All day 팩 드롭 참여
초대장 승인 메일 초대장을 받은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재가입한 후 확인해보니 매주 금요일에 팩드롭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판매하던 팩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정식 론칭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있으신가 봐요.
저도 팩드롭 참여 일정을 기다려 지난주 금요일 처음으로 NFL All Day 첫 팩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예정은 오전 6시 드롭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불안정으로 2시간이 지나서야 웨이팅룸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습니다.
팩 구매가는 49달러이며, 백화점 상품이라 NBA 탑샷과 디지털 지갑이 연동되어 있어 결제는 편리했습니다.(구매절차는 정말 간단하게 되어 있네요.!)
제 대기번호는 29654번으로 시작했어요. 이 날은 총 35000개 한정으로 판매를 실시했습니다.
혹시 구매가 안될까봐 조마조마했지만 2시간을 기다린 끝에 다행히 구매에는 성공했어요!
대기 행렬의 안내 문구
제가 구입한 팩에서 나온 선수는 “Joe Mixon” 선수와 “Jimmieward” 선수였습니다. NFL은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조믹선수는 신시내티 뱅가르스의 주전 러닝백으로 활약중인 선수라고 하더군요.(NFL도 앞으로 잘 시청하고 공부를 해야겠어요)^^;)
플레이어 카드는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이라 제가 구입한 카드를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없었습니다. 정식 론칭 시 NBA 탑샷처럼 유저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이날도 판매된 35,000장의 팩이 모두 매진되었네요.
오늘 간단하게 NFL All day 구매 리뷰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시스템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팩 구매 시 딜레이나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 등 보완이 많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럼에도 NFL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인 만큼 NFT의 관심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 재테크(투자) 차원에서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퍽 드롭에 참가하여 “톰 블레이디”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의 카드를 수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