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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 시즌2, 에밀리 인 패리스 시즌2, 고요의 바다를 보려고 다시 결제한 넷플류 위처 시즌1은 잘 됐지만 광팬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뒷얘기는 궁금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2에서는 불의 마법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예니퍼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아이실리를 보호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며, 대부가 된 게롤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괴물 사냥꾼 위처 게롤트이지만 시즌2에서 주요 내용은 신트라 공주 실리의 성장과 그 힘을 발견하는 과정이다.그 과정에서 시리의 힘을 원하는 사람들과의 갈등
여기에 엘프족이 한 세력으로 등장해 적으로 여긴 인간 왕국과 결탁을 맺는 등 여러 에피소드가 동시에 발생한다.
시즌1이 위처의 게롤트에 대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단독 주인공의 느낌이 강했다면 시즌2에서는 많은 캐릭터가 각각의 비중을 확실히 키운 느낌.
그 결과 에피소드가 풍부해지고 여러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야기를 풀면서 다채로워졌지만 아쉬운 것은 그 때문에 내용 전개가 다소 지루해졌다.
괴물 사냥꾼인 위처 양성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한 느낌 액션은 늘었지만 또 다른 주인공 역인 마법사 제니퍼가 전쟁에서 불의 마법사 사용 후 마법의 힘을 잃어 마법을 좋아하는 나는 좀 아쉬웠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이 아닌 반전과 예상 밖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내용이나 전개 속도만 보면 정말 아쉽고, 굳이 보고 싶지 않은데 매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되면 그 뒷이야기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제니퍼는 활기를 되찾고 Siri가 자신의 힘을 알아챘으니 위처 시즌 3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결론은 시즌3가 공개되면 다시 넷플을 결제할지도 몰라.
#위처 리뷰 #넷플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