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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원도로 출장갈 일이 생겨서 갑자기 여러 교통편을 알아보던 중 하필 연휴가 겹쳐 기차를 도저히 예매하지 못해서 어쩌나 고민하다가 카셰어링 서비스가 생각나서 급하게 쏘카와 그린카를 비교하고 교통사고 전문 손해사정사 입장에서만 봤을 때 그린카를 선택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반 렌트 차량의 경우 빌리고 싶은 날짜에 운영하지 않으면 빌리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대신 관리도 스스로 해주는 점이 장점이거든요. 이번 그린카 이용은 처음부터 난간에 부딪혔어요.

그린카 사고 단독 접촉상 교통사고 손해사정사

그린카는 타기 전에 차의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만. 정말 초보자라면 거기서 좋아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찍어주세요. 아무래도 자주 사고가 나는 부분을 찍기 때문에 거기에 상처는 없는지 아니면 사고 흔적은 없는지 자세히 봐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한 차는 그 상태가 너무 심각했어요. 아반떼의 차폭이 그리 큰 차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면부는 물론 뒷부분까지 차의 모든 모서리에 흠집이 남아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차를 렌트하거나 가볍게 생각하고 이를 소홀히 해서 사진을 남겨두지 않으면 이후 생각보다 큰 경제적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차량 오른쪽 아랫부분이 접촉사고가 난 것처럼 움푹 들어간 것은 물론 왼쪽은 선명하게 도색이 벗겨진 상처까지 있는 것을 보고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접촉사고가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렌트할 수 있는 차량조차도 주변에 1대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바로 운전하면서 출발하는데, 막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까지 켜졌다고 합니다. 시내 주행만 할 예정이라면 괜찮았을 텐데 고속도로를 왕복 6시간 이상 달릴 예정이어서 결국 중간에 수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린카 사고 미신고 접수 교통사고 손해사정사

이후 반납 시 차량 상태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물론 제가 운전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상태의 차량이 계속 운행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아보니 눈앞에 사용하신 분이 미신고 접촉사고 차량이었습니다. 따로 확인할 절차가 없기 때문에 미신고 상태로 반납하고 그대로 둔 것입니다. 전화로 접수를 마치자 접촉사고의 경우 보험사에서 이번처럼 미신고 상황에 대해서는 직원이 처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린카 흠집 사고 접수를 마치고 나서 저는 처음 차를 렌트할 때도 만약을 위해 자기 부담금이 가장 적지만 보험료는 가장 비싼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한 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 교통사고 전문 손해사정사로서 말씀드리면 보험에 드는 만큼 최대한 들도록 권장합니다. 저도 그렇게 다니고 있으니까요. 말 그대로 만약을 위한 안전장치 같은 거예요. 다만 2~3만원 더 비싸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 돈을 잃은 것 같은데, 만약의 경우 접촉사고가 나면 그 여파는 확연히 차이가 날 테니까요.
참고로 미신고 접수되며, 그 사실이 확인되면 자기부담금 제도에 가입하셨더라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럼 자동차의 모든 수리비를 스스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들지 않으면 0원, 들더라도 저는 자기부담금 5만원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돈만 내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린카 사고 휴차료 교통사고 손해사정사

또 하나 알아야 할 점은 휴차료입니다. 렌탈이나 카셰어링의 경우는 모두 차를 렌탈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차가 정비에 들어가면 그 시간만큼은 어쩔 수 없이 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누가 탈지 안 탈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제적 손실은 보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휴차료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휴차료는 보험금과는 관계없이 지불해야 합니다.
사고 휴차료는 1일 렌탈 요금에 대해 청구되지만 그린카의 경우는 1일 휴차료가 렌탈 요금의 50%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빌린 아반떼 기준으로 보면 하루 휴차료는 47,500원이었습니다. 차가 비쌀수록 휴차료는 비쌀 수밖에 없어요.

정리를 해보면 제가 아반떼를 빌려서 접촉사고 발생으로 상처가 찌그러지는 등 차량 수리가 필요하고 수리비는 총 250만원, 5일간 정비소에 들어가 있다고 가정하면
통상적인 경우 자신이 가입한 자기부담금 면책금액(5만, 30만, 70만) 중 한도액만큼 지불 + 휴차료(47,500*5일)를 합하여 청구받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미신고 시 250만+휴차료를 직접 배상해야 합니다. 즉, 사고가 나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꼭 사고 접수를 해주세요.

내가 그린카를 선택한 이유는 매우 단순해요. 주변에 쏘카와 그린카 모두 자주 이용하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에게 물어보니 쏘카의 경우는 차가 많고 차 상태가 매우 좋다는 장점, 그린카의 경우는 사고가 났을 때 후속 조치가 좋다는 것을 듣고 저는 직업이 직업이기 때문에 그린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협찬이나 광고도 받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숨기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눈덩이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고민이나 걱정되시면 언제든지 전문가 문의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